등교거부는 청소년들만의 얘기가 아니죠.
등원거부라고하여 아직 어린 아이들도
어린이집, 유치원 등원을 거부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등원거부를 하는 경우는
또래 아이들 무리에 잘섞이지 못하고 주위를 겉도는
소심한 아이들인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우리 아이는 왜이렇게 소심할까요?
태어날 때부터 '응애!'할 걸 '으..응애..?' 라며
남 눈치보며 소심하게 태어나는 아이는 없습니다.
아이가 소심해지는 이유는 십중팔구 엄빠들의 문제 입니다.
부부싸움을 아이가 보는 앞에서 한다던가
부모의 양육태도가 강압적이라던가
양육 환경이 복잡해서(맞벌이등) 아이에게 혼란을 준다던가 하는 이유로 말이죠.
아이가 받는 충격과 공포, 혼란이라는 감정은
어른이 받아들이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상상을 초월 합니다.
'이정도 가지고 뭘!' 이런 식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아직 발달중인 과정이기 때문에 발달을 마친 어른과는
차이가 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항상 아이의 시선에서 생각하세요.
소심한 아이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방법은
놀이만큼 좋은것이 없습니다.
놀이를 통하여 엄빠와 애착감을 형성하여 마음의 위로도 받고
'성공'이라는 간접적인 경험을 하며,
자신감도 생기거든요.
또한, 엄빠나 형제, 자매 등 가족끼리 자유롭게 놀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성' 이라는 부분도 길러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무렇게나 놀아주는것이 아니라
아이의 상황에 맞고 효과가 좋은 놀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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